대전에서 가장 비싼 집은 유성구 반석동의 한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주택의 가격은 9억5500만 원으로 가장 싼 대덕구 장동 한 주택(330만 원)의 약 300배 수준이다.

올해 대전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39%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유성구 3.37%, 서구 2.34%, 동구 2.11%, 중구 1.96%, 대덕구 1.84%순으로 상승했다. 가격수준별로는 3억 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 8950호(85.68%)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가 1만1호(12.43%), 6억 원 초과는 1525호(1.89%)로 나타났다.

시는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등) 총 8만 476호의 공시가격을 28일 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대전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tax/index.do) 및 각 구청 세무과와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notice/)나 관할 구청 세무과·동주민센터)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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