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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충청의 오늘] 대전동물원 첫 삽

2017-04-23기사 편집 2017-04-23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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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997년 5월 5일 대전일보.
20년 전인 1997년 4월 말과 5월은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하고 대전동물원이 첫 삽을 뜨면서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됐다. 1997년 4월 28일자 대전일보에는 대전·충남·충북 지역 숙원사업인 청주국제공항 개항에 대해 다뤘다. 충청 항공시대가 열린 것이다. 국내선에는 제주와 부산, 국제선은 괌, 사이판, 오사카 등 5개 노선이 개설됐다. 지난 1992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대전·충남북 지역민들은 물론 경기 남부 지역민들의 국내외 여행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하지만 활주로가 짧아 대형 여객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데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향후 장기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의 계절이 시작됐다. 1997년 4월 29일 충남 예산에서 여야 3당대표의 연설 대결이 펼쳐졌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윤봉길 의사 의거 65돌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한보사태 등 시국혼란의 원인과 처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보사태 이후 여야 3당대표가 한자리에서 현 시국에 대해 연설한 것은 처음이었다. 향후 대선정국을 앞두고 각당의 기본입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992년 대선자금 공개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으로도 시끄러웠다. 국민회의 등 야권은 1997년 5월 1일 김영삼 대통령의 선거법공소시효는 끝났으나 뇌물죄 공소시효는 끝나지 않았다며 대선자금 공개와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1997년 5월 1일자 대전일보에는 충남 공주출신인 LA다저스 소속 박찬호에 대해 지면을 할애했다. 박찬호가 미국프로야구 최강팀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는 내용이다. 1997년 5월 5일 대전동물원이 중구 사정동 보문산 일원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1999년 5월 5일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630억 원 상당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규모는 당시 서울대공원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발표됐다. 수용될 동물도 사자, 호랑이를 비롯 100종이 넘으며 개방형 우리와 수목담장을 둘러 자연친화적인 동물원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대전은 동물원이 없어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았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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