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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등 어깨병변 환자 3~4월 가장 많아

2017-04-20기사 편집 2017-04-20 17:12:27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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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0여 만명에 이르는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인 3·4월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십견 환자 수는 74만 4330명으로, 전년(73만 1346명)보다 1만 2984명(약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다른 달보다 3·4월에 주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는데 지난해의 경우 3월에 13만 2580명, 4월에는 12만 2814명의 환자가 나왔다. 1월이나 4월 등 대부분의 달은 이보다 적은 11만 여명 수준이었다.

또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29만 7373명)보다는 여성환자(44만 6957명)가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다. 10대 미만 오십견 환자도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30, 24명이 발생했다.

오십견 환자에게서는 심한 통증은 물론 야간 통증,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 증상 등이 발견된다. 심할 경우 세안이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를 빗기가 어려운 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황인성 대청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어깨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오십견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장시간 운동보다는 가볍고 반복적인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 파열된 어깨 근육은 스스로 아물지 않고 파열 범위가 넓어지면서 힘줄과 근육이 지방으로 변성, 퇴화하게 된다"며 "통증이 있을 때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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