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까지 장애인권주간으로 선정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성 장애를 지닌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국악 예술단인 `땀띠`팀의 장애인식개선 문화 공연이 18일 고운중, 19일 도담초, 금호중에서 각각 진행됐다.

관내 모든 학교는 20일 1교시에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권 친화적 학교 풍토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세종시 교육현장의 장애인식개선과 장애 이해교육으로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하는 교육이라는 공동체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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