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북문 앞에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정상추진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건단연은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활성화와 공원 녹지 보존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조속 추진을 촉구할 방침이다.

건단연 관계자는 "공원부지로 지정된 지 20년 이상 된 도시공원이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판결로 2020년 7월 2일자로 공원지정에서 해제될 상황에 처해 있어 이후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된다"면서 "대전시 주도로 얼마 남지 않은 개발시한을 넘기지 않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의 건전한 여가와 소통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품 웰빙공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는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주택건설협회, 설비건설협회,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전기공사협회, 정보통신공사협회, 건축사협회, CM협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의 지역단체와 기술사회, 토목학회, 건축학회, 건축가협회 등의 17개 학연단체로 구성됐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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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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