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고용노동부의`고용복지+센터`신설형 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돼 고용복지+센터 유치가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각 기관별로 산재돼 있던 고용·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고용노동부는 올 3월 고용센터 미 소재 지자체 134곳을 대상으로 신설형 고용복지+센터 설치 신청을 받아 아산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6곳을 선정했다.

그동안 아산지역에는 고용센터가 없어 시들들은 실업급여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서비스 신청을 위해 약 20㎞ 거리인 천안고용센터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아산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시는 올 하반기 시민문화복지센터 내에 설치할 예정으로 센터 내에는 고용센터, 종합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동상담소, 복지지원팀, 미소금융, 복합문화센터 등 고용과 복지, 금융, 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입주해 종합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황진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