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발위원회는 5일 창립 제44주년 기념 및 회관 개청식을 갖는다.

대전개발위원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회비와 발전기금을 모아 서구 월평동 한미빌딩에 회관을 마련했다.

강도묵 회장은 "대전개발위원회는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유지들이 낙후된 대전을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애향심으로 1973년 4월 2일 설립한 공익봉사단체"라며 "다른 단체와 달리 순수한 지역주민의 애향심으로 만들어진 단체로서 대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하는 위상을 지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개발위원회가 지금까지 대전의 현안사업에만 치중해 왔으나, 이러한 사업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과업을 수행하고 시민을 상대로 한 각종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또한 재정자립을 통한 개발위원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자체 회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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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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