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잇는 만인보 아카데미가 대전에서 열린다.

만인보아카데미는 4월 8일 오후 3시 대전문학관에서 5기 만인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김완하 고은문학연구소장(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이 참여한다.

염 전 시장은 시정(市政)과 시정(詩情) 사이-인문학으로 여는 삶`을 주제로 강의하며, 김완하 교수는 `만인이 시가 되는 세상(1)`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김완하 소장은 "고은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이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되살리려는 만인보 아카데미를 열고 문화와 인문학 전반의 다양한 강좌를 펼칠 예정"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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