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주거급여 수급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 가구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에 맞춰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선유지급여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저소득층 89가구 대상 집수리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차례대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가 거주 중인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의 전수조사 통해 보수범위를 구분했다. 경보수는 350만 원, 중보수는 650만 원, 대보수는 950만 원, 장애인을 위한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은 380만 원 등으로 맞춤형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향상과 실질적인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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