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충주시 신니면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내려 신호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에 다가가 야구방망이로 차량을 내려치는 등 위협했다.
이후 최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승용차를 빼앗아 서충주 IC에 진입, 평택-제천고속도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40분만에 경기도 서안성 IC 부근에서 달아나던 BMW 승용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차량을 빼앗은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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