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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고 있는 산불 충남북 산불예방 비상

2017-03-20기사 편집 2017-03-20 17:08:40

대전일보 > 정치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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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과 충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산·들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불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달 들어 19일까지 전국적으로 147건의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20일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20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224건에 피해면적은 118.3ha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5건, 40.5ha에 비해 건수는 1.5배, 면적은 2.9배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3건(24%)으로 가장 많고, 강원 29건(13%), 경북 27건(12%), 충북 22건(10%), 경남 21건(9%)의 순이다.

충북은 1.21ha의 임야에 피해가 발생 가운데 충주 6건, 청주 4, 제천 4, 진천 3건, 영동 2건, 옥천 1건, 보은 1, 괴산 1건 등의 순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충북지역 산불 주요원인으로는 논·밭두렁 소각 5건(33%), 쓰레기 소각 3건(20%)으로 절반이 넘는 산불이 불법 소각에 의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20일 현재까지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총 0.82ha의 면적을 태웠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 탓에 도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크고 작은 산불과 들불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쯤 홍성군 광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성묘객의 실화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산불은 발화지점 인근 0.04ha를 태우고 임차헬기에 의해 진압됐다. 들불 역시 서천군에서만 11건이 발생하는 등 도에서만 주말사이 모두 15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충남북을 비롯해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산림청은 담화문을 통해 산림인접지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각종 쓰레기 소각을 일체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허용 지역이라도 산림 안에서의 흡연이나 불씨를 다루는 행위는 삼가해 줄 것을 발표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며 "건조한 봄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농·산촌 소각금지 준수 등 전 국민이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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