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명품(名品) 인문학 강좌인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10기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

첫 번째 강좌는 노태돈 서울대 명예교수가 삼국통일전쟁과 그 영향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강영안 서강대 명예교수(2강)와 최유찬 전 연세대 교수(3강), 김정희 원광대 교수(4강), 성태용 전 건국대 교수(5강) 등이 이번 10기 강사로 나서 인문학을 통해 현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석학인문강좌는 매년 30회 이상의 강연이 개최되며 순수 인문학 강연임에도 매회 500명 이상이 수강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수강 신청은 전화(인문학 대중화 사무국 ☎ 02(739)1223)와 인터넷(인문공감 홈페이지 http://inmunlove.nrf.re.kr)으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 서태열 본부장은 "삶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번 인문학 강좌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좀 더 깊이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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