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시 제공.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티투어를 운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주 4회 이상(수, 금, 토, 일요일)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1코스는 제천역을 출발해 의림지-한방티테라피-자유중식(동문시장)-유람선(청풍호)-문화재단지-금월봉-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로 구성됐다.

2코스는 제천역-청풍호모노레일-자유중식(청풍면)-청풍호유람선-청풍문화재단지-금월봉-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 코스다.

3코스는 제천역-제천산악체험장-자유중식(청풍면)-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카누카약-옥순정국궁장-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 코스다.

3개 노선 모두 8시간이 소요되며, 사전이용예약을 통해 1일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014년 6월에 처음 운행한 제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는 1인 1만5000원에서 2만4000원의 요금으로 제천의 유명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방문하는 관광지에는 스탬프 찍기와 휴대폰을 활용한 QR인증을 통해 평균 5000원 이상의 개인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는 시내 가맹점에서 저녁을 먹거나 특산품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시티투어 버스 290대를 운행해 8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천시티투어를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티투어를 통해 누구나 관광하기 좋은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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