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2017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소득작목, 생활자원, 특화작목, 식량자원, 인력교육 등 5개 분야에서 46개 사업, 92개소의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

보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농업인단체 회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5억 6200만 원이 투입해 올해 시범사업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힘썼다.

또 이날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분야별 사업 목적에 맞는 컨설팅을 강화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