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정식에서는 2017 대전시티즌 선수단을 소개하고, 이영익 감독과 주장 김진규, 부주장 장원석 등이 각오를 밝혔다.

대전시티즌 이영익 감독은 "이번 시즌 챌린지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 팀도 좋은 선수들 영입과 3차에 걸친 전지훈련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며 "초반부터 결승전 같은 분위기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시티즌 권선택 구단주의 응원 메시지에 이어 선수단 단체사진 촬영, 2017시즌 우승과 승격을 기원하는 우승기원제 및 우승기원 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4일 오후 3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신생팀인 안산그리너스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7` 첫 경기를 갖고, 1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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