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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속상한 내 눈] 처진 눈꺼풀로 인한 시야 방해

2017-02-26기사 편집 2017-02-26 1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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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약창] '상안검 성형수술'로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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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을 들어서는 어머니. "연속극 볼 때마다 눈꺼풀이 앞을 가려 잘 안보여. 눈만 치켜 뜨면 연속극이 잘 보이는데." 나이가 드는 것은 누구든지 피할 수 없다. 누구나 노화로 인해 얼굴에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눈 주위의 주름이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된다. 그러면 눈 주위에는 주름이 왜 빨리 생길까. 눈 주위의 피부를 직접 만져보면 느끼지만 다른 곳의 피부와 달리 두께가 상당히 얇다. 또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층도 적을 뿐만 아니라 눈꺼풀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노화에 따른 변화가 일찍 오게 된다.

그러한 변화로 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처진 피부에 의해 시야가 가려지고 심한 경우 눈 꼬리의 피부가 짓무르고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돼 몹시 불편하게 된다. 또 처진 피부에 의해 시야가 가려지면 눈을 크게 뜨기 위해서는 이마를 위로 들어 눈을 떠야하기 때문에 이마의 주름도 깊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이 '상안검 성형수술'인데, 이러한 수술은 처진 눈꺼풀을 교정해 미적인 개선을 줄 뿐 아니라 눈의 가려진 피부를 제거해 시야를 넓혀주는 기능적 부분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수술이다. 시야를 커지게 해주는 '효도수술'인 것이다.

상안검 성형수술은 젊은 나이에 하는 쌍꺼풀 수술과 거의 유사하지만 젊은 나이에 없는 처진 피부를 많이 제거해야 하는 수술이다. 수술은 자신이 원하는 쌍꺼풀의 모양과 크기와 모양을 디자인 하고 처져 있는 피부의 양을 정해 절개하고 피부를 잘라내고 수술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통해 이뤄지게 되므로 통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주변의 어른들을 보면 쌍꺼풀이 자리 잡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과 모양이 변해 이미지가 바뀌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는 눈썹 바로 위나 바로 아래에 늘어진 피부만큼 표시해 잘라내고 봉합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방법은 쌍꺼풀을 직접 만들어 주지 못하지만 자리 잡는 시간이 짧게 걸리는 장점이 있어 기존에 쌍꺼풀이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게 된다.

쌍꺼풀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도 나이 들어 생기는 눈의 처짐은 피할 수가 없는데 이때에는 쌍꺼풀을 아주 작게 만들거나 눈썹 바로 아래를 절개해 해결할 수가 있다.

상안검 성형수술은 다른 수술과 같이 시행할 수 있는데, 눈썹이 너무 처져 있어 눈썹과 속눈썹의 간격이 좁다면 이마거상술을 동시에 시행 할 수 있다. 이때에는 머리카락이 난 부위에 절개를 하는 내시경수술을 통해 수술하게 되므로 흉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눈을 뜨게 하는 근육도 나이가 들게 되면 기능이 약해져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덮게 되는데 이를 '노인성안검하수'라고 한다. 이러한 노인성안검하수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 뜨는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을 같이 하게 되면 눈동자도 커지게 돼 쌍꺼풀 수술의 효과를 더욱 크게 할 수 있다.

수술 후에 큰 부기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빠지지만 쌍꺼풀의 모양이 자리 잡는 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 정도 걸린다. 상안검 성형수술은 눈의 처진 상태를 해결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술 방법은 환자가 원하는 모양, 크기, 자리 잡는 시간적 여유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특히 눈썹 처짐과 노인성안검하수 같은 눈꺼풀 처짐 등 동반된 다른 문제들도 같이 해결해 주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잘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김재룡 김재룡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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