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대전권 대학들이 오는 25일까지 2017학년도 신입생 365명을 추가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7학년도 추가모집을 시행하는 161개 대학의 대입전형 주요사항을 20일 발표했다.

지역에선 10개 대학이 정원 내 일반·특별전형(208명), 정원 외 특별전형(157명) 추가모집에 나선다. 대학별로 추가모집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충남대(66명)이며 이어 한밭대(64명), 배재대(64명), 대전신학대(4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가모집은 오는 25일까지 대학별(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로 진행된다.

추가모집의 최종 모집인원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및 개별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추가모집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산업대나 전문대학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또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과는 달리 추가모집에서는 지원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다. 이번 추가모집은 2017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정시모집 이후 결원 발생이 있는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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