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오병권(62)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연임됐다.

대전시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오병권 관장의 2년 연임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4월 1일 취임해 다음 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오 관장은 2019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오 관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공연예술 전문가로 대전예당 관장을 맡아 다양한 기획공연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유효객석 점유율 75%, 공연장 가동률 98% 달성 등 전국 201개 공연장 가운데 높은 수준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관장은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품격 높은 기획공연 및 우수 공연을 유치해 대전예당 대표 그랜드시즌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장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은 물론 음악전용홀 건립 등을 추진해 대전예당을 국제적인 공연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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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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