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무원 스님
천태종 무원 스님
대전의 대표적 사찰인 대한불교 천태종 계룡산 광수사(光修寺)는 2월 3일 제8대 주지 무원 스님의 취임 법회인 진산식(晉山式)을 봉행한다.

광수사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적광전에서 무원스님의 취임법회인 진산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산식은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등 종단 원로와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불자 등 5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4년간 광수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된 무원 스님은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79년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출가해 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수계 득도했으며, 주요 사찰의 주지를 지냈다. 무원 스님은 2009년 국내 최초 다문화 사찰로 유명세를 떨친 명락사 주지로 있으면서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고, 총무원 사회부장·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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