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산시의 생활민원처리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아산시는 2016년도 생활민원 처리 현황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9522건의 민원이 생활민원시스템에 접수됐다. 2015년 8079건 대비 17.8% 가량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27%, 도로 25%, 교통 24% 분야가 전체 접수 민원의 76%를 차지했다. 정상처리 완료한 생활민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7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생활민원처리 만족도는 2015년 68.4% 보다 5.6% 상승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환경분야 79%, 도로분야 78%, 산림공원 78%, 상하수도 78%, 식품보건 71%, 교통분야 67% 순으로 나타났다. 가로등, 청소, 상하수도 분 만족도는 꾸준히 높게 조사된 반면 대중교통이용,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 공사장 먼지·소음 등의 만족도는 다소 낮게 조사됐다.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폭설·한파로 인한 민원, 대형공사장, 건물신축, 농지성토 등과 관련한 먼지, 소음불편 민원, 해빙기 재해위험시설 관리, 동일 반복되는 대중교통 이용관련 민원 발생에 대해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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