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설 연휴 전까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요시설, 취약시설 및 교통시설 등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읍·면·동 대청소를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준비한다. AI 발생에 따른 계란가격 상승 등 설 명절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단속에도 나선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운행을 늘려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연휴기간 시청 각 실과 사업소, 읍면동을 포함해 총 12개 반 300여 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각종 민원은 물론, 재난사고에 대비한다.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시민 여러분과 아산시를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기간 중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도 주위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설날 당일 시는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를 무료개방한다. 무료개방은 설날 당일인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해 실시한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은 출입문 주변에 설날 무료이용을 알리는 현수막 등을 제작해 설치하고 직원을 1명 상주시켜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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