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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시작된 기적 같은 사랑

2017-01-05 기사
편집 2017-01-05 14:51:34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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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나들이] 너의 이름은

첨부사진1너의이름은


차세대 미야자키 하야오, 포스트 호소다 마모루라 불리우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다. 2013년 '언어의 정원'이 나온 지 3년만의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해 8월 개봉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선선하고 풋풋한 남녀의 마음을 기대했다면 작품에 대한 만족은 더 높다.

아름다운 색체로 그려지는, 스쳐 지나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정교한 배경묘사와 섬세한 언어로 풀어내 내놓는 작품을 '신카이 월드'라 평해질 만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꾼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반복되는 꿈과 흘러가는 시간 속, 마침내 깨닫는다. 우리, 서로 뒤바뀐 거야? 절대로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된다. 타키와 마츠하는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점점 친구가 된다.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 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둘은 어느 새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이 돼버렸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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