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는 국어문화원이 법무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충남지역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관할 출입국별로 거점기관 47개소와 일반운영기관 254개소로 운영되며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의 경우 대전 2개소와 충남 3개소로 나눠 운영된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충남1` 거점구역 운영기관으로서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 등 7개 일반운영기관과 더불어 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사회의 이해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 밖에도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와 연계를 통해 입국 초기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 생활 전반에 걸친 안내와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및 이수 등에 따른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김미형 상명대 국어문화원장은 "우리 국어문화원은 한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충남 지역의 이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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