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관계자가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금연공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관계자가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금연공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신부문화공원이 금연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는 5일 신부문화공원 일대 청소년, 상인들에게 `금연구역인지 및 흡연감소 및 환경개선 설문`을 진행한 결과 `금연구역 인지`는 청소년 90%, 성인 77%가 알고 있었으며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이상의 응답은 청소년 93%, 성인 92%로 조사됐고 주변 지구대와 환경미화원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도 70-80% 정도가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지난달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 결과 과태료 부과 첫 주에 100여명이 단속됐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동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남구 보건소는 야간단속에서 수능학생을 위한 이벤트나 금연상식 `○·×퀴즈게임`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흡연문화를 개선하기 위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한순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그동안 담배공원이라 할 만큼 흡연이 심했던 곳이라 단숨에 완전히 좋아지지는 못하지만 여러사람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만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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