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현지 그룹과 지원 협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병우 센터장·이하 충남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24일 KTX천안아산역센터 IR룸에서 베트남 그룹 EGG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혁신센터에 따르면 베트남 EGG그룹은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다. EGG그룹은 2012년 베트남 지사 설립 이후 베트남에서 기업육성에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혁신센터와 EGG그룹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 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개소 이후 지금까지 한화 DreamPlus와 함께 GEP(Global Expantion Progam) 15개 팀을 중국, 일본, 베트남에 진출시켜 해외사업화를 지원했다.

24일 협약식 뒤 이어진 충남혁신센터와 한화그룹의 GEP 4기 선정을 위한 본선 발표심사에는 베트남 EGG그룹의 대표도 참석해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 평가에 참여했다. 총 20팀이 오른 GEP 4기는 최종 5개 팀을 선발하며 결과는 31일 발표한다.

GEP 프로그램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진출이 목표인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해외 현지 사업개발에 중점을 두고, 한화DreamPlus의 다양한 현지 지원을 통해 실제 현지 사업이 실현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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