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억원 확보

[옥천]옥천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한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은 장소에 2종 이상의 신 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 에너지원간 융합으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군은 옥천국민체육센터에 태양광 50㎾, 태양열 489.6㎡, 연료전지 20㎾ 등 3종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구축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 내년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수영장 연간 전기사용량의 40%에 해당하는 24만㎾ 전기를 자체 생산하게 된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으로 하루 평균 800여 명이 찾는 수영장의 전기사용료를 대폭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