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 전국평균 못미쳐

보은군은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거쳐 확정된 2015년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공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보은군이 밝힌 지난해 재정 규모는 3308억 원으로 2014년보다 84억 원 증가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64억 원, 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2381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 264억 원 중 지방세는 154억 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부담은 45만 원이었다. 공유재산은 토지 1462억 원, 건물 1248억 원, 공작물 5121억 원 등 총 7882억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6800억 원과 비교해 1082억 원이 많았다.

군의 최종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5.26%(전국평균 51.9%),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6.03%(전국평균 76.3%)로 전국평균에 못 미쳤다.

그러나, 모든 회계와 기금을 통합해 순수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28억 원의 흑자를 보였다. 이번 재정공시에서는 군민들의 관심사항인 업무추진비와 행사·축제경비 집행현황, 민간행사보조금 지원현황 등이 공통공시되고 기본경비, 인건비, 의회경비 집행현황도 공시됐다. 보은=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