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ea)에 오염된 어패류 등의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를 섭취할 때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 후 증상발현까지의 잠복기는 보통 2-3일(최소 6시간-최대 5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러운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탈수, 저혈량 쇼크 등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오염된 음식물과 수분 섭취금지, 물과 음식 끓여 먹기, 배변 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상원 당진시보건소장은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음식물 끓여먹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양성 설사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간을 방문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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