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송이' 마다 17만명 추억이 '송알송알'

`2016 영동포도축제`가 1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막을 내렸다. 사진은 유치원생들의 포도따기 체험 장면.  사진=영동군 제공
`2016 영동포도축제`가 1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막을 내렸다. 사진은 유치원생들의 포도따기 체험 장면.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2016 영동포도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당일 수확한 고품질 포도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소비자와 농가 모두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기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전국에서 1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포도 10억원, 복숭아 외 기타 농·특산물 8억원 등 모두 18억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포도농장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따기`와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빙수·초콜릿만들기, 포도골프 등 30여 가지 포도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다양화해 전국 명품 체험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영동읍 화신리 마을과 와인코리아 인근 1만2000㎡ 규모의 포도밭에서 향긋한 포도향기를 맡으며 직접 포도를 골라 따서 가져가는 `포도따기 체험`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군은 관광객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구성, 관광객 무더위 쉼터, 휴대폰 충전소, 모유 수유실, 행사장내 택배회사 입점, 택배포장재 지원, 셔틀버스 운행 등 다각적인 면에서 감동실현을 위해 관광객 편의에 많은 신경을 썼다. 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