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0·은 7·동 4개 획득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4개 체급을 우승하며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전대 복싱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4개 체급을 우승하며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전대 복싱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제46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대전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8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복싱협회는 중등부(대전체중, 가오중, 가수원중), 고등부(대전체고), 대학부(대전대), 여자일반부(대전체육회) 등 총 4개 부 6개 팀이 출전했다.

대전복싱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전대 복싱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대학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정훈 대전대 복싱부 감독은 대부분의 체급을 석권하는 등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시킨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여자일반부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과 더불어 임재환 감독이 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하며 대전 복싱이 대회 종합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특히 대전체육회 소속 60㎏급 이하 박지혜 선수는 경기마다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끝에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원세연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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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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