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밤의 고장 공주시가 명품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알밤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활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관내 30개 밤 재배농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농가별로 알밤 줍기 체험을 비롯 알밤 굽기, 알밤제과제빵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토종닭 백숙, 산채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도 사전 예약을 통해 맛 볼 수 있다.

노수광 산림과장은 "알밤 줍기 체험행사는 도시민에 우수한 품질의 알밤을 현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토실토실 살찐 알밤도 줍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도 돌아보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가 열려 이 기간 방문하는 관광객은 알밤 줍기는 물론 다양한 백제문화를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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