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장시간 동안 쉬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대회이다. 한밭대 등 총 8개의 창업선도대학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5개 팀 69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실시간 질의응답, 설문지, 투표 서비스'를 주제로 한 DAREUN팀(한밭대 김진한·박철상·이재민·김흥열·김성운, 순천향대 권나연)이 대상(창업진흥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상)에는 '안심귀가를 위한 위험알림 스마트 팔찌(액세서리) & 어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한 무사귀환팀(한밭대 강한나·위대성·이영규·김영민)이 선정됐다.
이들 팀은 오는 9월 '2016 창업선도대학 W-해커톤 전국 결선'에서 각 권역별 대회를 통해 선정된 상위 3개 팀과 다시 한 번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화영 한밭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문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창업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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