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경지정리 지구내 농경지 용·배수로정비 현황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용·배수로정비 중장기계획이 기간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후속 조치계획 수립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군은 농촌경관의 개선 필요성과 농촌 인구고령화 등 주민숙원사업의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되면서, 용·배수로의 체계적 관리 및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현지 조사 및 주민의견을 반영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용·배수로 정비현황 전수조사를 위한 사전교육을 읍·면 산업팀장 및 담당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번 정비현황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 이장 및 수리계 등에게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체계적인 용·배수로 정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하고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영농 편의와 불량 용·배수로의 정비로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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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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