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TF팀 운영 쉼터 지정·냉방비 지원

[홍성]홍성군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기 위해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운영되는 폭염대비 TF팀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무더위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건강위험군-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 대해 방문 건강 체크를 실시한다.

아울러 경로당을 방문해 열사병, 열 탈진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칙을 교육하면서, 폭염 시 생활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공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의 이용도 홍보할 계획이다.

하광학 부군수는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군민 모두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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