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한천심)는 20일 영동체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영동군생활개선회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뉴 리더로서 생활개선회원의 전문능력 배양과 자주적 활동역량을 개발하고 회원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단체 경쟁력 제고와 행복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전통놀이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의상 패션쇼를 실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본 행사로는 난계국악단 이숙미 강사 등 3명이 `흥겨운 우리가락`이라는 주제로 우리 소리에 녹아있는 신명과 흥을 배우고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대행사로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회원 상호간 가공기술 정보교환과 솜씨자랑을 위한 천연염색제품 전시, 규방공예 작품전시 등이 진행됐다.

화합의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이벤트업체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게임, 읍면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를 가져 그동안 영농으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풀었다.

한천심 회장은 "이날 연찬회를 통해 생활개선회원 상호 정보교환으로 한마음 의식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경연연찬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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