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콘퍼런스 올 8회 개최

올해 기초과학분야 국제 학술행사인 'IBS 콘퍼런스'가 8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14일 IBS(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15-16일 양일간 포항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리는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Supramolecular Chemistry)'를 시작으로 IBS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IBS 콘퍼런스는 IBS의 미래 전략인 'IB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IBS가 한국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연구집단으로 세계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IBS 콘퍼런스 첫 해인 올해는 IBS 연구단 자체 주관으로 초분자화학, 고체물리학, 나노과학 등 3개 영역을 다룰 예정이다.

15-16일 열리는 IBS 초분자화학 콘퍼런스는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이 주관하고, 초분자화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크램 렌 피더슨 상(Cram Lehn Pedersen Prize)'을 수상한 조나단 니치케(2012년 수상)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이반 아프라하미안(2016년 수상) 다트머스대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8월에는 'IBS 원자선 콘퍼런스'가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주관으로 개최되고, 9월엔 'IBS 나노바이오 융합 콘퍼런스'가 서울 연세대에서, 같은 달 'IBS 시스템신경과학 및 뇌과학이미징 콘퍼런스'도 열리며, 10월에는 'IBS 노화 및 생애주기에 관한 유전학적 이해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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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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