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은 "감사원의 부실감사가 지금의 정운호 게이트를 가능하게 했다"며 2010년 서울메트로 명품브랜드 임대사업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감사원의 부실감사를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업무보고에서 "당시 서울메트로 임대사업 사업자 선정과 관련, 계약업체는 감정가액 대비 낙찰률 256% 적용시 447억 원에 비해 261억 원이나 적은 헐값에 낙찰 받았다"며 "이 업체를 사실상 정운호가 불법전대 형태로 운영권을 장악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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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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