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000만원 투입 용역 착수

천안시가 공공자원인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올 5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지하수지열협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하수 관리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하수의 특성 및 지역별 개발 가능량과 수위저하, 수질오염, 지하수 함양량 등에 대한 현황 등을 조사하며 조사결과에 따른 향후 10년간 천안시 지하수관리행정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한 '지하수 방치공 찾기'를 통해 131개의 지하수 방치공을 폐공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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