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오는 29일과 30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4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민간 환경단체 2개조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하천 오염행위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인허가(신고) 적정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으로 인한 수질 오염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초강천 지류에 있는 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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