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대덕특구 문지지구 산업용지 분양이 지난 20일 완료돼 20개 기업의 투자유치가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지지구는 기존 고용인력 600명에 더해 추가로 32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문지지구로 이전 투자하는 기업은 사업 확장에 따른 지역내외 이전 및 신설, 기존 법인의 새로운 업종투자 위한 신규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이곳에 입지하는 기업의 업태는 친환경 폴리머 생산을 비롯해, 의료기기제조 등 특수목적용 기계류 외 IT(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등 무선통신융합이 포함된 첨단기업들이 다수이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특구 내 다른 산업용지 분양에도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조기에 분양이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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