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잇단 해외봉사

하계방학을 맞은 대학들이 해외봉사를 떠난다.

상명대(총장 구기헌)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키르키즈스탄에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2016 하계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 양국으로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각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키르키스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에서 현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전통문화교육(사물놀이, 태권도) 등을 실시한다.

지난 3월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3개월간의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현지에서의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도 하계방학을 맞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봉사단원 30여 명은 오는 다음달 2일부터 22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탄자니아 수도인 다르에스살람 외곽 빈민지역에서 한국어 교육, 문화교육 등 교육봉사와 학교 교실 정비 등을 펼치게 된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도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몽골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순천향대 몽골 봉사단은 셀렝게 아이막 수흐바타에서 보건교육, 나무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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