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23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익혀 먹기, 손 씻기 등 식품 위생,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과 질병관리본부의 2011-2015년 식중독 발생 동향을 보면 전체 식중독의 37%가 6-8월에 집중 발생했다.

주요 원인식품으로는 닭·오리 등 육류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원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순이며 특히 어패류로 인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여름철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 등을 철저히 세척 소독하는 등 항상 청결유지를 해야 한다"며 "식중독균은 대부분 고온에서 사라지므로 음식은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가열해서 먹고 생선이나 육류는 속까지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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