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공연·체험행사 다채 라이브 카페 등 새활력 기대

보은전통시장에 개장한 `야단법석` 야시장이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라이브 카페를 마련, 대형 마트로 향하는 소비자의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전통시장에 개장한 `야단법석` 야시장이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라이브 카페를 마련, 대형 마트로 향하는 소비자의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날로 늘어나는 중·소형 할인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전통시장이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13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건욱)와 보은종합시장상인회(회장 설용덕)가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5월 11일 보은종합시장에서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행사가 첫 문을 열었다. 5월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회 개최되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는 고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각설이, 풍물, 떡메치기, 엿치기 등 추억의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가수 초청, 색소폰 등 음악 연주회도 열려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은전통시장은 지난 5월 20일 `야단법석` 야시장을 개장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라이브 카페를 마련 대형 마트로 향하는 소비자의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특히 상인 스스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상인대학을 개설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보은종합시장 상인 40명이 참여하는 상인대학에서는 최고의 전문 교수진 강의로 경쟁력을 갖춘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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