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6일 유전체 교정연구단 김진수 연구단장 연구팀이 새로운 절단효소를 장착한 신형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 Cpf1의 정확성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 Cas9)를 대체할 크리스퍼 Cpf1 유전자가위(CRISPR Cpf1)가 학계에 보고되면서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절단 유전체 시퀀싱 기법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크리스퍼 Cpf1 유전자가위가 원하지 않는 위치에서 오작동할 확률을 측정, 정확성을 규명했다.

크리스퍼 Cpf1의 정확성을 측정한 결과 원하지 않는 위치인 비표적 위치를 절단한 경우가 크리스퍼 Cas9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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