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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야화 살아있는 화석동물들 ⑪

2016-05-12 기사
편집 2016-05-12 05:57:36
 최원 기자
 kdsh0918@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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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王 錫 글雲 米 그림

첨부사진1

고고학자들은 그동안 화석들을 조사한 결과 여우원숭이들이 6000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생존하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룡 등 여러 동물들이 모두 죽어가는 그 시대에 여우원숭이들은 살아있었고 그 일부는 5000만년전에는 유럽대륙까지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각변동으로 아프리카대륙이 분열 그 일부가 떨어져나가 마다가스카르가 되었을 때 여우원숭이를 비롯한 원시원숭이들은 마다가스카르섬으로 옮겨졌다.

학자들은 그들 원시원숭이들이 현재까지 살아남고 있는데는 원주민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원주민들은 그들 원숭이들의 모습이나 하는 짓이 너무나 사람과 닮았기 때문에 그들을 사람의 친척으로 보고 해치지 않았다.

1984년 유럽에서 한무리의 백인 관광객들이 마라가스카르에 있는 동물원에 온 일이 있었다.

그때 백인 소년 한명이 철망을 잡고 원시원숭이 아이아이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아이아이가 갑자기 소년에게 다가왔다. 아이아이는 그 모습이 기괴했고 앞발 손에는 기다란 손톱이 있었다. 길이가 10㎝나 되는 기다란 손톱이었는데 그건 아이아이가 나무에 구멍을 뚫고 안에 들어가있는 곤충들을 잡아낼 때 쓰는 무기였다. 아이아이가 그 발톱을 휘두르면서 접근하자 백인소년은 기겁을 하여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관광객안에 있던 군인 한사람이 권총을 끄내들고 아이아이를 쏘았다. 연달아 쏜 세상의 총탄을 맞고 아이아이는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군인은 그래도 계속 권총을 쏠려고 했으나 주위에 원주민 관광객들이 고함을 지르면서 군인에게 덤벼들었다. 총을 탈취당했는데 군인은 이번에는 그 원주민들에게 덤벼들었다.

백인 관광객들과 흑인 원주민들이 난투를 벌리고 있을 때 동물원을 관리하는 백인 렌저가 달려와 싸움을 말렸다.

그런데 백인 관광객들이 대노했다. 그들은 자기들의 편을 들어주지않는 백인 렌저에게 합의를 했다.

"나는 아이아이가 우리 소년들을 위협했기 때문에 정당방어를 했을뿐이야."

그러니 백인 렌저는 아이아이와 백인 소녀 사이에 튼튼한 철망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동물원이나 이곳 주민들은 모두 원시동물들을 사랑하고 가족처럼 대우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런 아이아이를 죽이려고 중상을 입혔으니 나는 당신을 체포하겠소."

백인 렌저는 군인을 체포했다.

그러자 백인 관광객들은 백인 렌저가 일반적으로 원시동물과 원주민들의 편을 들고있다고 고함을 지르면서 렌저에게 덤벼들었으나 렌저는 끄덕도 하지않고 공포를 쏘아 그들을 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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