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상태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환각상태로 상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오전 2시 20분 쯤 대전 대덕구의 한 식당 창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침입해 현금 23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복용한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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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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