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남편 A(37)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집에서 아내 B(34)씨를 흉기로 찌른 후 목을 졸라 살해했다.

사건 당시 집에는 14개월 된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 20여 분이 지난 오후 4시 20분 쯤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 중에도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적인 문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