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내수살리기추진단 발족

지역 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들이 메르스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는 1일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경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대전충남지역 내수살리기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 등이 지역 17개 중소기업 관련 주요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앞으로 각 단체의 소속 회원사와 함께 내수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하반기 구매예정 물품 및 기자재의 조기 구매, 회원사 임직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전통시장 이용하기, 지역특산물 선물하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단체들은 향후 3-4개월이 내수침체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각 단체별로 지역 경제살리기 위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년채용 확대를 위한 청년 1+ 채용 운동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대전충남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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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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