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고2 과정에 재학중인 임영지 양이 세계발달장애인 종합대회 육상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신지체 장애를 지닌 임 양은 지난 달 27일 한국체육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200m와 400m에 출전해 각각 28초 23, 1분 04초 99의 기록을 세우며 자신이 보유한 한국신기록을 갱신했다. 임 양은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이달 중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결정하는 세계발달장애인 종합대회의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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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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