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대주택 2848가구 공급, 여성행복 커뮤니티 특화권역 2-2생활권 '투머로우시티' 주목

올해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에 2848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7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올해 공급예정인 임대주택은 2-2생활권 M2블록 1164가구(10년 임대)와 1-3생활권 M5블록 1684가구(국민임대) 등 총 2848가구다.

우선 내달 공급되는 2-2생활권 임대주택이 주목된다. LH가 공급할 10년 공공임대 `세종 Tomorrow City`는 아파트 건설 50주년 기념단지로서 지난 2013년 세종시 2-2 생활권 M2블록에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 13개 응모안 중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한 작품을 선정했다.

이 시범단지는 기존의 일반적 단지 디자인에서 과감하게 탈피 미래지향적 디자인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부분 중대형 타입들로 구성돼 있는 2-2생활권 내에서 총 1164가구의 대단지에 전용면적 59㎡(294가구), 65㎡(24가구), 72㎡(64가구), 74㎡(267가구), 79㎡(45가구), 84㎡(470가구)의 다양한 중소형 타입과 평면으로 민간브랜드 아파트와 차별화하며 희소가치가 충분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세종 Tomorrow City`가 들어서는 2-2생활권은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구현될 계획으로 완벽한 생활환경과 탁월한 미래가치를 겸비한 주거 요지로 세종시 내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곳이다. 공급일정을 보면 내달 8-10일 이전기관종사자, 10일 기관추천·철거세입자, 다자녀, 노부모,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며, 12-15일 일반공급 이후 7월 6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목돈 부담 없이 입주한 후 보증금을 추가 납부해 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부담이 없다"며 "2-2생활권의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저렴한 임대조건과 세종시 내에서도 탁월한 입지 여건, 향후 미래가치 등의 장점을 두루 겸비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생활권 M5블록 1684가구는 9월말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9㎡(672가구), 36㎡(626가구), 46㎡(386가구)로 구성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은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뛰어나 수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내달 공급 예정인 2-2생활권이 핫플레이스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대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